7일 밤 10시30분께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지하철4호선 동작역
부근 한강턱 강물에 서모양(19.전화교환원, 서울 노원구 월게동)
이 숨진채 떠있는 것을 친구 한모군(19.회사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
한군에 따르면 이날 서양 등 남녀친구 5명과 함께 고수부지에서
소주 4병을 나눠 마시고 귀가한던 중 서양이 소변을 보고 싶다며
둑쪽으로 간뒤 30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아 찾아보니 서양이
강물에 빠져 숨져있었다는 것.
경찰은 서양의 바지 지퍼가 내려져 있는 점으로 미루어 서양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소변을 보다 발을 헛디뎌 강물에 빠진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