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한국은행총재가 오는 6~9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제29차 동남아중앙은행기구(SEACEN)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출국한다.
10개 회원은행과 6개 옵서버은행의 총재외 국제 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의 현황과 전망.중앙은행간
통화협력 등 공동 관심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다.
SEACEN은 동남아 각국의 중앙은행이 금융경제협력 강화.공동 관심
사에 대한 조사 연구, 직원 연수 등을 위해 설립한 중앙은행간 협
력기구로 한국은행은 지난 90년 외원으로 가입했으며 작년 5월에는
제28차 회의를 서울에서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