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블루칩(대형우량주) 약세, 주가지수 연중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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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칩(대형우량주)들의 약세가 더욱 깊어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월 첫날인 이날 주식시장은 증시수급악화에 대한 우려와 고객예탁금의
감소세 외국인매도우위등 악재로 인해 삼성전자등 블루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주가가 낮은 은행주와 중소형 중저가주들은
상한가가 속출하는 초강세를 보여 대조적이었다.
종합주가주가지수는 4.61포인트 하락한 862.61로 연중최저치(종전 863.25)
까지 밀렸다. 블루칩이 많이 포함된 한경다우지수는 1.38포인트 떨어진
126.93을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내린 반면,떨어진 종목 3백11개종목
(하한가 51개)보다 오른 종목이 4백19개(상한가 1백43개)로 더 많았다.
거래량은 3천6백57만주, 거래대금은 5천5백46억원이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날 모처럼 반등기미를 보였던 블루칩이 대기매물
공세를 받으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대비 2.90포인트 하락한 864.32에서
출발했다.
블루칩이 매물공세를 받는 사이 저가주쪽으로 매수세가 거세게 밀려
들었다. 봉신중기 쌍용정공 등 기계 조립금속업종의 중소형 중저가주들이
전날에 이어 상한가행진을 지속했다. 새한미디어 조선맥주등 재료보유
저가주들도 힘찬 출발을 보였다.
조흥은행 한일은행 광주은행등 은행주들도 탄탄한 상승세를 과시하며
저가주상승에 불을 댕겼다.
그러나 지수영향력이 큰 블루칩들은 하락폭이 오히려 깊어져 대조적
이었다. 이 때문에 상승종목이 하락종목의 갑절이 넘어가도 종합주가지수
는 좀체 오를 줄을 몰랐다.
중소형 저가주가 초강세를 보이자 주식값이 낮은 럭키 대우등 대형주들도
덩달아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은행주들이 대부분 상한가언저리까지 오르는
동안 증권주들도 상승폭을 넓혔다. 종합주가지수는 느릿느릿 올라 1.06
포인트로 상승폭을 넓히면서 전장을 마감했다.
후장들어서도 기관들의 적극적인 매수속에 지방은행의 절반가량과 시중
은행일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증권주도 강세를
더했다. 그러나 블루칩은 더욱 약세가 짙어졌다.
삼성전자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주 대부분과 현대건설 태영 데이콤 한국
이동통신 태광산업등이 줄줄이 하한가까지 떨어지자 1시50분무렵 2.20
포인트까지 상승했던 종합주가지수가 급격히 되밀렸다.
현대자동차등도 하한가를 넘나들었다. 한일은행등이 상한가에서 밀려
나면서 은행주들도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증권주도 오름세가 둔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3시무렵 6.67포인트 떨어진 860.55로 밀려 860선이 위협
받았다.
블루칩의 약세와 달리 중소형 중저가주들은 새로이 상한가에 진입하는
종목이 늘어나고 다시 은행주들이 강세기조를 회복하면서 장이 끝났다.
증시전문가들은 기관투자가에 대한 규제가 풀리지 않는 한 이같은 중소형
개별종목과 은행주등 저가주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저치를 기록했다.
4월 첫날인 이날 주식시장은 증시수급악화에 대한 우려와 고객예탁금의
감소세 외국인매도우위등 악재로 인해 삼성전자등 블루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주가가 낮은 은행주와 중소형 중저가주들은
상한가가 속출하는 초강세를 보여 대조적이었다.
종합주가주가지수는 4.61포인트 하락한 862.61로 연중최저치(종전 863.25)
까지 밀렸다. 블루칩이 많이 포함된 한경다우지수는 1.38포인트 떨어진
126.93을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내린 반면,떨어진 종목 3백11개종목
(하한가 51개)보다 오른 종목이 4백19개(상한가 1백43개)로 더 많았다.
거래량은 3천6백57만주, 거래대금은 5천5백46억원이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날 모처럼 반등기미를 보였던 블루칩이 대기매물
공세를 받으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대비 2.90포인트 하락한 864.32에서
출발했다.
블루칩이 매물공세를 받는 사이 저가주쪽으로 매수세가 거세게 밀려
들었다. 봉신중기 쌍용정공 등 기계 조립금속업종의 중소형 중저가주들이
전날에 이어 상한가행진을 지속했다. 새한미디어 조선맥주등 재료보유
저가주들도 힘찬 출발을 보였다.
조흥은행 한일은행 광주은행등 은행주들도 탄탄한 상승세를 과시하며
저가주상승에 불을 댕겼다.
그러나 지수영향력이 큰 블루칩들은 하락폭이 오히려 깊어져 대조적
이었다. 이 때문에 상승종목이 하락종목의 갑절이 넘어가도 종합주가지수
는 좀체 오를 줄을 몰랐다.
중소형 저가주가 초강세를 보이자 주식값이 낮은 럭키 대우등 대형주들도
덩달아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은행주들이 대부분 상한가언저리까지 오르는
동안 증권주들도 상승폭을 넓혔다. 종합주가지수는 느릿느릿 올라 1.06
포인트로 상승폭을 넓히면서 전장을 마감했다.
후장들어서도 기관들의 적극적인 매수속에 지방은행의 절반가량과 시중
은행일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증권주도 강세를
더했다. 그러나 블루칩은 더욱 약세가 짙어졌다.
삼성전자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주 대부분과 현대건설 태영 데이콤 한국
이동통신 태광산업등이 줄줄이 하한가까지 떨어지자 1시50분무렵 2.20
포인트까지 상승했던 종합주가지수가 급격히 되밀렸다.
현대자동차등도 하한가를 넘나들었다. 한일은행등이 상한가에서 밀려
나면서 은행주들도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증권주도 오름세가 둔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3시무렵 6.67포인트 떨어진 860.55로 밀려 860선이 위협
받았다.
블루칩의 약세와 달리 중소형 중저가주들은 새로이 상한가에 진입하는
종목이 늘어나고 다시 은행주들이 강세기조를 회복하면서 장이 끝났다.
증시전문가들은 기관투자가에 대한 규제가 풀리지 않는 한 이같은 중소형
개별종목과 은행주등 저가주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