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일본에 대규모 연구소를 세운다.

기아자동차는 30일 도쿄근교 치바현에 지하 2층 지상 8층의 자동차전문연구
소를 건립키로 하고 부지선정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착공돼 96년초 완공되는 이연구소는 기아자동차 현지법인인 기아저팬
소속으로 이미 20명의 연구원으로 연구개발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쿄연구소를
1백50명규모로 확대 개편해 활용하게 된다.

특히 현재 일본 자동차업계가 엔고에 따른 어려움으로 연구인력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 현지의 연구인력을 채용해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