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중국, 김일성 방문 '거부'..북한 핵문제 해결될때까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재욱특파원] 중국은 북한 핵문제가 해결될때까지 김일성이 중국을 방문
    하지 않도록 평양당국에 요청함으로써 사실상 방중을 "거부"했다고 일아사히
    (조일)신문이 30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중국 소식통을 인용,중국은 이례적으로 북경당국이 김일성의
    방중을 요청한 사실을 발표했으나 그들의 영향력으로 북한핵문제가 해결
    됐다는 인상을 주지않기 위해 핵의혹이 해소될때까지 방중을 연기해달라고
    통고했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특히 중국의 이같은 김일성 "방중거부"자세는 북한이
    김영삼대통령의 중국방문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 대한
    영향력에 한계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말 평양을 방문한 공산당 대표단을 통해 김일성이
    중국을 방문해주도록 요청했으며 이는 핵과 개혁및 개방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그러나 중국은 그뒤 북한의 동향을 신중히 검토한 결과 김일성이 핵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중국을 방문할 경우 중국의 압력에 굴복했다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고 이는 중국에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것이다.

    중국의 전기침 외교부장도 앞서 한 회견에서 "가까운 시일내에 김주석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한편 중국은 지난번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가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할때 기권을 행사했으나 작년의 경우
    반대했다는 점을 환기시키고 이는 북한에 대한 명백한 압력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중국소식통은 중국이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에 반대하고 있는 것은 만약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강경조치를 취할 경우 북한은 최후의 생존방법
    으로서 한국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1. 1

      李 "부동산, 세금은 핵폭탄…써야 하는 상황이면 써야"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집값 안정화의 핵심 수단으로 금융 규제를 꼽으면서도 세금 카드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이 대통령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 전 국토가 투기·투자의 대상이 돼 버렸는데, 여기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이 금융"이라며 "이번에 반드시 부동산을 잡아야 하는데, 그중에 제일 중요한 게 금융 부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의 돈을 빌려서 부동산을 사서 자산을 증식하는 일이 유행이 되다 보니, 그런 일을 하지 않는 국민들이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들게 된다"고 지적했다.세제 조정에 대해서는 "세금 문제는 어찌 됐든 마지막 수단이다. 전쟁으로 치면 세금은 핵폭탄 같은 것"이라며 "함부로 쓰면 안 된다"고 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반드시 써야 하는 상황이 되면 써야 한다"며 여지를 열어뒀다. 국토교통부를 향해서는 "공급 정책도 잘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SBS TV에 출연해 "현재까지는 보유세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으면서 "1단계로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유예 종료 이후 시장 상황을 보고 정책 수단을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 2

      '단수 공천 유력' 與전재수 "경선이 온당하다"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단수 공천 대신 경선을 요구했다. 당내 적합도 조사결과 상대 후보간 격차가 크더라도 경쟁 후보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취지다.전 의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부산시장 후보 공천 면접 심사를 봤다. 전 의원은 민주당이 지난 2일 부산시장 후보자 추가 공모 접수 기간을 이달 9~13일로 결정하면서 뒤늦게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됐다. 그는 면접을 보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성 후보(전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가 한 달 전부터 부산 전역을 돌며 준비해온 만큼 경선을 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민주당 안팎에선 지방선거의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3선 의원인 전 의원을 단수 공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부산 지역 국회의원 18명 가운데 유일한 민주당 소속 의원인데다 3선 의원으로 지역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뒤따라서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지난 12일 전 의원을 만난 직후 기자들 앞에서 "꼭 이겨주기 바란다. 민주당 지선의 명운이 걸려있다"며 전 의원에 힘을 실었다. 다만 전 의원은 이 같은 당내 단수 공천 기조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입장이다. 그는 "열심히 준비한 후보에게 비전과 정책을 검증받을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무적 판단과는 별개로 공정한 경쟁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위원장과 공관위원들에게 경선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고 덧붙였다.전 의원은 이날 면접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해운사 본사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하며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했

    3. 3

      [포토] 민주당 의원총회서 발언하는 정청래-한병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이날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 말했고 협의안에 만족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이어 "며칠 동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했다"며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봉하마을에 가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드리려 한다"고 덧붙였다.문경덕 기자 k13759@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