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제 경쟁력 강화등을 위해 KAL,아시아나 양항공사의 국내
항공영업을 자유경쟁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교통부는 30일 그동안 양항공사에 대해 신규 항공기 노선및 운항
수를강제 배분하는등 경쟁을 제한해온 "항공사 지도,육성지침"을
올 상반기중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항공사 육성지침은 90년10월 양항공사의 과열경쟁 방지와 건전육
성을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제정된 것으로 장거리와 일본,미국노선
은 KAL에,일본,동남아,미국,서남아지역의 신규노선은 아시아나에
취항 우선권을 주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