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산업의 양대산맥인 원양과 연근해업계가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타결로 밀려드는 외국수산물에 공동대응하기위해 5월중에 가칭
"수산발전협위회"를 발족시키로 했다.
29일 수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97년부터 외국산 수산물이 본격적으로
밀려들때 연근해및 원양의 입지가 약회될것으로 우려, 이에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각 수산관련단체의 대표 2명씩이 참석한 협의체를 구성
하기로 했다.
이 협의체는 <>UR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고 <>현안인
오징어의 수입을 저지하며 <>학계및 업계가 공동으로 수산업의 발전방
향을 제시, 정부로 하여금 수산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원양및 연근해 업계는 같은 수산업종인데도 불구하고 서로간의
이해가 상충,대립과 갈등을 빚어왔는데 이번에 양단체가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한것은 정부수립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