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일본 미쓰비시(삼릉)상사가 지난달말 신청한 대한직접투자에
대해28일 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미쓰비시상사는 상공부에 법인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이달
하순께 법인인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21대종합상사가 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토만상사가
지난해2월 한국스미낀물산(투자금액 1백48만달러)과 미쓰이물산이 지난해말
세운 한국미쓰이물산(투자금액 5백만달러)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다.

미쓰비시상사의 한국법인명은 한국엠씨(MC)상사이며 업종은 종합무역업,
투자금액은 4백50만달러(약36억원)으로 1백% 단독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