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대표 박민수)가 중국현지공장을 증설, 수출을 크게 늘린다.
29일 이회사는 상반기중 1백50만달러를 투자, 중국현지공장인
천진태화유한공사의 신발라인을 2개증설키로했다고 밝혔다.
현지공장은 6개라인을 갖추게 됐으며 하루 6천켤레를 생산할 수있는
체제를 마련하게됐다.
회사측은 이에따라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 8백75만달러보다 1백57%나
늘어난 2천2백53만달러로 책정했다.
지난 90년 중국에 진출한 태화는 미국의 하이텍과 필라에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하고있다.
이회사는 87년 인도네시아에 합작공장을 세워 8개라인을 운영하는등
해외생산기지를 구축해왔다.
태화는 현재 부산공장에 2개의 신발라인만 남겨놓고 있으며 사업다각
화를 위해 주택건설부문에 참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