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오는 7월 초순께 임시국회를 소집, 이만섭 국회의장
과 상임위원장단등 국회직을 개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동 원내총무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소속 국회의
원및 지구당위원장회의에서 보고를 통해 "국회직 개편은 절차를
밟아서 개정될 국회법에 근거해 합리적인 시기에 일괄해서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자당은 다음달초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국회제도개
선위원회(위원장 박권상)가 마련한 건의안을 토대로 국회운영위
산하 국회운영및 제도개선소위(위원장 이성호)를 소집, 본격적인
국회법 개정작업을 벌여 5월말께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임시국회
에서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