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개발 관련 업무와 정보를 컴퓨터로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항
만개발 도면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29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전국의 27개 무역
항과 21개 연안항의 주요 도면 약 5만장과 항만 사진 등 각종 도형
정보의 전산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해항청은 이들 도형정보를 기본 데이터베이스로 해 시설물 유지
보수공사, 항만개발계획, 재해관리, 예산관리 업무 등 항만개발
과 관리에 관한 정보를 함께 전산입력해 이들 업무를 컴퓨터를
통해 관리한다.
해항청은 이를 위해 이미 전국 48개 항만의 위치평면도 및 총연장
28km에 이르는 전국 항만에 설치된 구조물의 도면을 전산화했으며
내년부터는 실시설계단계에서부터 시설물 설계도면을 컴퓨터를 이용,
제작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