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2월 결산법인들의 정기주주총회가 거의 마무리 되고 대부분 업체들의
영업실적도 밝혀졌다. 아직까지 지난해 영업실적을 밝히지 않은 경우는 실적
이 부진한 업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고가주의 기세에 눌려 하락일 변도를 나타냈던 중저가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일부종목은 높은 수익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음
에도 단순히 중저가주라는 이유만으로 하락하였는데 이제는 제값찾기 작업에
들어가지 않았나 싶다. 만면 93년 영업실적이 저조하고 94년에도 실적개선의
가능성이 희박한 종목도 덩달아 오르는데에 대해서는 경계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