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매물과 저가매수세간의 힘겨루기가 전개되고 있다.
28일 주식시장은 북핵문제와 관련, 대형우량주에 잇단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관련주의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약보합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오전9시50분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보다 0.05포인트 빠진 8백72.6
3을 기록하고 있다.
북핵문제와 관련, 외국인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선 대형우량주의 경우
이날도 매물압박을 견디지 못해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실적관련 저가주는 업종 전반에 걸쳐 매수세가 다소 유입되면서 주가의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시간현재 2백77만주가 거래된 가운데 오른종목은 4백49개, 내린종목은
1백25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