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의실에서 정부 및 섬유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합섬소재
개발 및 신합섬 염색가공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신합섬은 머리카락 굵기의 150분의 1에 해당하는 초극세사를 원자재로
한 첨단 섬유제품으로 외관및 촉감이 뛰어나고 구조가 치밀해 광학렌즈의
와이퍼나 특수의복,고급신발 및 가방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일반 직물에
비해 단가가 5~7배 높은 대표적 고부가가치 섬유제품으로 꼽힌다.
신합섬 관련 기술은 지난 80년대말 일본이 세계 처음으로 개발,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 업계는 신합섬의 원자재인 초극세사의 개발에는
성공했으나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염색가공 부문은 기술수준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