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고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 부장검사)는
26일 박병용 국립교육평가원장(58.전 서울시부교육감.서울 송파구 문
정동 패밀리아파트)과 김석호 서울시의회 의원(45.서울 강동구 둔촌
동 주공 아파트)이 상춘식 교장(53.구속)으로부터 학교용지의 용도변
경 등과 관련,각각 1천5백만원과 3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밝혀
내고 이들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