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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총점검] 회복세 뚜렷..성장률 0.5-1% P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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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경제전망기관들은 올해 우리경제는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
    회복세가 가속화돼 6.5-7.0%의 건실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경기호전 기대감을 보여주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기준=100)가 금년 2/4분기에 131로 7년만에 가장 높게 나타난 것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전망기관들은 올 경기를 낙관적으로 점치고 있는
    이유로 세계경기호전에 따른 수출호조와 각종 정책불안요인 해소로 인한
    설비투자확대등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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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기아경제연 7.1%, 한국개발연구원(KDI) 7.0%,
    럭키금성연 6.8%등 금년경제성장률을 작년(5.6%)보다 1%포인트이상 높게
    잡고 있다. 가장 어둡게 본 산업연구원(KIET)도 6.4%의 경제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년경제를 밝게 보기는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대한상의가 최근 전국의 2천여개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2.4분기 BSI가 1백31을 기록, 분기별로는 87년 2.4분기의 1백36이후 가장
    높았다.

    전망기관과 기업들이 모두 경기호전을 내다보고 있는 가장 큰이유는 수출
    호조와 건설및 설비투자회복. 우선 94년중 선진국경제회복에 힘입어 수출이
    대폭 늘거라는게 공통적인 분석이다. 실제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현재 회복단계에 들어선 미국경제는 계속적인 투자증대에 따라 금년중 GDP
    (국내총생산)성장률이 3%에 달하고 일본 독일등도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대외여건호전에 따라 경제연구소들은 국내수출이 8.5%내외의
    신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점쳤다. 또 수입도 내수회복등으로 인해 증가세가
    지속되겠지만 수입증가율은 수출증가율보다 낮은 6.5%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7억(삼성연)~33억달러(럭금연,KIET)흑자를 달성하고
    경상수지흑자규모도 10억~20억달러수준에 달해 5년만에 국제수지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연구기관들이 올경기호조를 점치고 있는 또다른 근거는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다. 지난해 설비투자의 걸림돌이었던 금융실명제 금리자유화등 각종
    불확실 요소들이 대부분 해소됐기 때문에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금년 설비투자가 작년의 제자리 걸음에서 탈피, 6.2%(KDI)~9.5%
    (기아연)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소비자물가상승률은 KDI가 5.6%를 예상한 반면 민간경제연구소들은
    대부분 6%이상을 전망, 물가상승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과
    국제수지에선 전망이 밝은 편이지만 그뒤로 물가불안이란 그림자가를 지울
    수 없을 것이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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