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서울 종로5가 통신구화재를 계기로 케이블의 난연화를
조기 추진키로 하고 관계예산을 대폭 증액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우선 난연 케이블 공급에 2001년까지 1,223억원을 투입키로
결정했으며 일반케이블의 난연재 도포 예산을 96년까지 480억원을 배정키로
했다.

일반케이블은 1m에 1만6,200원이나 난연케이블은 20%정도 비싼 1만9,440원
에 달하고 있어 예산증액이 불가피하다는 것.

한국통신은 이와함께 통신선로의 이상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위성통신망을
이용한 긴급복구 방안을 강구하고 서울 부산등 대도시의 경우 주요 전화국
간에 마이크로웨이브 무선망 시설도 갖춰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