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친 연설을 마친 뒤 중의원의장 응접실에서 국회지도자 및 정당대표 70여
명과 가벼운 환담.
도이 중의원의장(여.사회당)은 샴페인으로 김대통령의 일본방문을 환영하
는 건배를 제의.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새벽 숙소인 영빈관 인근에 있는 동경올림픽경
기장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조깅.
김대통령은 방일 첫날인 24일 왕궁만찬 등 일정으로 밤늦게 잠자리에 들었
음에도 이날 오전 5시25분부터 6시5분까지 40분동안 10바퀴 돌며 4km를 거
뜬히 뛴 뒤 땀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운동장이 웅장하고 바닥이 부드러워
좋다"며 흡족한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