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 치러지는 제27대 재향군인회장선거에 정호근 전합참의장(60.갑
종5기.예비역대장)과 장태완 전수도경비사령관(62.종합11기.예비역소장)등 4
명이 나섰다.
지난 16일부터 23일 오후6시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씨와 장씨외에
박경석 군사평론가협회장(60.종합2기.예비역준장)과 국방대학원교수출신의
배명오씨(63.예비역대령)등 4명이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최종집계됐다.
역대 16명의 향군회장중 5명을 배출한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경우 안필준 전
보사부장관(육사12기.예비역대장)과 이상훈 전국방장관(11기.예비역대장)등
이 한때 자천타천으로 거론됐으나 본인들이 고사함에 따라 육사출신후보는
한명도 없다.
이에따라 창립 40여년만에 처음 완전 자유경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향군회장
선거는 예측불허상태에서 각후보들이 치열한 선거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