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신탁대출중 부동산을 담보로하는 대출이 크게 늘고있다.

23일 국민은행부설 국은경제연구소가 분석한 "금융기관여신동향"에 따
르면 지난해 11월말현재 은행신탁대출중 부동산을 담보로한 대출은 9조
8천1백69억원으로 92년말(7조6천4백93억원)보다 28.3%증가했다. 반면
채권이나 주식등 유가증권을 담보로한 대출은 6백33억원에 그쳐 92년말
(1천8백84억원)보다 65.7%감소했다. 또 신탁이익을 받을수 있는 권리를
담보로 제공하는 수익권담보대출은 2조7천4백6억원으로 92년말보다 35.
2%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