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의 광고방송이 올하반기부터 전면 폐지된다.

KBS는 22일 1TV의 광고방송을 올 상반기이후 전면 폐지하는 대신 통합공과
금으로 부과하는 현행 시청료를 전기요금에 합산해 거둬들이기로 했다고 발
표했다. 1TV의 지난해 광고수입은 5백4억원이었다.

KBS는 "현행 통합공과금 방식으로 걷는 수신료 징수율이 53%에 불과해 공
영성"을 확보하기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전기료와 함께 징수할 경우
징수율이 90%정도로 늘어나 현재 연간 1천9백70억원정도인 수신료 수입이
2천8백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KBS는 이와함께 수신료 면제대상을 늘려 농촌가구의 48%인 1백43만가구에
대해 시청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