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새로 구입할때 모자라는 돈을 빌릴수있도록 보증을 서주는 주택
금융신용보증기금이용실적이 크게 증가하고있다.

22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이용실적은
2조3천6백13억9천9백만원으로 92년의 1조7천1백81억4천7백만원보다 37.4%
증가했다.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이용실적은 실시첫해인 지난88년 5백58억원
에 그쳤으나 89년 4천4백32억3천만원 90년 9천22억6백만원 91년
1조3천5백84억3천7백만원으로 늘어나고있는 추세이다.

올들어 지난 2월까지는 3천2백50억8천4백만원에 달해 전년동기의 2천9백
83억5천만원보다 9.0%증가했다.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은 새로 집을 사거나 전세를 들려는 개인이 담보가
충분치 못할경우 보증을 서줘 대출을 받을수있도록하는 제도이다. 현재
보증한도는 개인의 경우 구입자금이 3천만원,전세자금과 개량자금이
1천5백만원까지이고 사업자는 1세대당 1천5백만원까지이다.

정부는 이같은 보증한도가 적어 보증기관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하고있지
못한 상태라며 상반기중 개인의 주택구입자금은 5천만원까지,개량자금은
2천만원까지로 확대키로했었다. 또 사업자의 1세대당 대출한도도 2천만원
까지로 늘렸다.

주택은행은 보증한도가 확대되면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집없는
사람이 신용보증기금을 이용하면 편리하다고 밝혔다.

<하영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