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경직항로 빠르면 내달 개설...김대통령 방중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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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최필규특파원] 한중 두나라 사이에 최대 실무현안으로 남아있는 항공
협정협상이 김영삼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타결될 전망이다.
지난 오월 실무접촉때 중국측이 이른바 제6의 자유(제3국을 출발지로 하는
승객이 한국을 경유해 중국에 오는 경우)에 대한 보상을 요구함으로써 결렬
됐던 항공협상이 타결되면 서울~북경간 직항로가 4월중 개설될 것으로 보인
다. 북경의 관계소식통은 21일 "한국과 중국은 지난주말 막후 접촉을 통해
김대통령 방중때까지 아직 미결상태로 남아있는 항공협상을 매듭짓는다는 원
칙에 합의했다"면서 "양측은 만일 양국 항공사간에 이해대립으로 제6의 자유
문제가 풀리지않을 경우 이 문제는 양측항공사간 추후협의를 유보해두고 일
단 가서명형식으로라도 협정을 일단락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처럼 항공협상이 급진전하는데 중국외교부의 측면지원이 컸다고
부연하면서 "중국측은 김대통령의 방중에 큰 비중을 부여, 양국간 현안은 모
두 해결한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협정협상이 김영삼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타결될 전망이다.
지난 오월 실무접촉때 중국측이 이른바 제6의 자유(제3국을 출발지로 하는
승객이 한국을 경유해 중국에 오는 경우)에 대한 보상을 요구함으로써 결렬
됐던 항공협상이 타결되면 서울~북경간 직항로가 4월중 개설될 것으로 보인
다. 북경의 관계소식통은 21일 "한국과 중국은 지난주말 막후 접촉을 통해
김대통령 방중때까지 아직 미결상태로 남아있는 항공협상을 매듭짓는다는 원
칙에 합의했다"면서 "양측은 만일 양국 항공사간에 이해대립으로 제6의 자유
문제가 풀리지않을 경우 이 문제는 양측항공사간 추후협의를 유보해두고 일
단 가서명형식으로라도 협정을 일단락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처럼 항공협상이 급진전하는데 중국외교부의 측면지원이 컸다고
부연하면서 "중국측은 김대통령의 방중에 큰 비중을 부여, 양국간 현안은 모
두 해결한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