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원과 부품산업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구마가이통산상은 김영삼대통령의 방일에 앞서 본지와 이날 특별단독회견
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업구조조정과정에 있는 양국기업간 제휴협력이 긴요하다"고 전제,
"한일 정부간에 중견.중소기업협력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작성중"
이라고 소개했다.
구마가이통산상은 또 "구조적인 무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부품산업
의 육성이 필수적인 만큼 일한산업기술재단의 공동사업으로 프로젝트를
선정, 추진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대통령방일때 이러한 경제협력방안을 한국에 제시하고 오는 5월
하순에 열릴 한일통상장관회담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임을 분명히
했다.
구마가이통산상은 아시아 국가들의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참여문제와
관련, "폐쇄적인 NAFTA체제보다는 APEC(아.태경제협력체)를 중시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