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비롯한 대북방지역 수출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있다.
19일 무협에 따르면 올들어 대중수출은 지난1월 29.3%의 증가율을 보인데
이어 2월에도 3억9천7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데 그쳐 증가율이 21.5%
에 머물렀다.

2월중 대중수출증가율은 10.5%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지난 90년10월이후
월별수출증가율로는 가장 낮은 것이다.
이로써 올들어 2월까지의 대중수출증가율은 25.0%에 그쳐 지난해 수출
증가율 94. 1%에 크게 밑돌았다.
대중수출이 이처럼 둔화되고 있는것은 중국정부가 과열기미를 보이고 있는
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수입을 억제하고 있는데다 올연초에 단행된 환율단
일화에 따른 환율인상의 여파로 대중수출에 차질이 빚어지고있기 때문인 것
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