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9일낮 청와대에서 유엔평화유지군(PKO)임무
를 마치고 소말리아에서 귀국한 장정훈부대장 등 국군상록수
부대 장병 35명으로부터 귀국신고를 받은뒤 오찬을 함께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상록수 부대의 희생적인 노력으로
소말리아 현지에 한국인의 이름이 영원히 기억될 것임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위상이 높아지고 국민의 자긍심과 군
의 명예심도 드높인 계기가 되었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