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7일 외국인의 왕래가 잦은 관광지주변의 숙박업소나 음식점등 일
반업소의 간판에 영어와 한자를 함께 쓰도록 권장키로 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관광호텔이나 주요 가로의 안내간판은 영어가 병기돼
있으나 주변의 약국 음식점등의 간판에는 거의 외국어가 병기돼 있지않아 외
국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를위해 시는 관광지 주변의 업소들이 간판을 바꿀 때나 새로 제작할때
영어 또는 한자등 1개 이상의 외국어를 병기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