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금융분야만 전문으로하는 대기업그룹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지분소
유제한을 철폐, 은행등을 자유롭게 설립 또는 인수 및 소유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금융기관의 합병등을 통한 대형화를 유도하고 업무영역제한을 철폐하는
등의 금융제도개혁방안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국제경쟁력강화특위금융소위(위원장 금진호)는 금융시장개방에 대
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같은 금융제도개선방안을 경쟁력강화과제로 선정키
로 하는 한편 시중은행의 실질적인 민영화 추진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통화신용정책 수립을 위해 중앙은행의 실
질적인 중립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소위는 또 단기적으로는 금융기관에 대한 현행의 각종 불필요한 규제를
대폭철폐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은행의 자율결정권이 보장될 수 있도
록 은행장추천위원회제도도 개선해 나간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