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UN 산하 "국제백신연구소"의 국내 유치를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이 연구소를 서울대 연구단지안에 유치하기로 하고 15
일 유치신청서를 UNDP에 제출할 방침이다. 정부가 국제기구산하의 첨단연구
소 유치를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백신연구소"는 UN이 범세계적으로 어린이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의
개발,보급및 접종을 추진하기 위해 펼치는 사업으로 연구소 직원에 대해 UN
직원에 준하는 특전을 부여하게 된다.
이 연구소를 유치하는 나라에서는 2백억원정도의 연구소 건설비와 50억원
정도의 기자재 구입비,운영비의 30%를 부담해야 한다.
유치 경쟁국으로는 홍콩,싱가포르,중국,필리핀등이며 UN은 오는 5월 유력
후보지 현장방문을 거쳐 7월초 최종 유치국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