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오는 20일부터 아시아-북미북서안(PNW)항로에 대한 단독운항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상선은 15일 2천TEU급 풀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홍콩-카오슝-부산-시
애틀-포틀랜드-요코하마-고베-홍콩을 잇는 PNW항로에서 주1회 단독 서비스
를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PNW항로 단독 서비스 실시로 우리나라및 일본의 대미수출입물
동량 수송에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있게 됐다.
현대상선은 그간 이 항로에서 NYK등 일본 선사의 선복을 임차해 서비스를
해왔다.
단독 개설된 이번 PNW항로에 첫 취항하는 배는 2천TEU급 컨테이너선"현대
포틀랜드"호로 20일 홍콩을 출발,25일 부산항에 입항한뒤 같은날 북미로
향하게 된다. 현대상선은 이외에 현대시애틀를 비롯 벵쿠버,타고마,롱뷰호
를 이 항로에 운항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