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과 법원 성업공사등 부동산관련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부동산
매각이 활기를 띠고있다. 14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토개공과 전국 각지
방법원 성업공사의 부동산매각담당 창구에는 올들어 토지 주택 상가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몰려 매각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상담도 급증
하고있다.

토개공의 경우 지난 1,2월 두달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늘어난
14만여평의 토지를 팔았으며 각 지방법원 경매부동산의 매각율은 최고
32%까지 올라가는등 대부분 20%를 웃돌고 있다.
공공기관의 처분하는 부동산이 이처럼 잘팔리고 있는 것은 최근의
물가불안이 실물자산선호심리를 부추기면서 시중 여유자금이 비교적
투기조사가 덜한 제도권 부동산시장을 찾고있는데서 비롯된 현상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