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활동에 대한 단속이 크게 강화된다.
김도언 검찰총장은 12일 전국 50개 지검 및 지청 공안부장검사들이 참
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 공안부장검사 회의에서 이렇게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천리안.하이텔 등 컴퓨터통신망 공중게시판 등에 대
한 정기검사를 해 폭력혁명 등 좌익사상을 전파하는 이적표현물 위반 사
범은 국가보안법에 따라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하이텔 등 컴퓨터 통신망의 경우 검색전문수사관을 두고
화면에 나타난 표현들의 이적성 여부를 정밀 검토한 뒤 핵심사범 적발에
수사력을 집중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