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지난달 2일부터 시작된 시도별 업무보고 청취 마지막행사로
12일 강원도를 순시.

김대통령은 이상용강원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뒤 "무한경쟁시대의 승리
자가 되기위해서는 국민모두가 나서 경쟁력을 높이는 길밖에 없다"며 지역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써줄것을 당부.
업무보고를 받은뒤 김대통령은 춘천군 동산면소재 한우개량단지를 방문,번
식용 한우축사를 둘러보고 마을노인회관에서 주민들과 산채나물을 반찬으로
식사.

이자리에서 이마을 정태인노인회장(67)이 인사말 도중 대통령을 호칭하며
"임금님"이란 표현을 쓰자 김대통령은 "나는 임금님이 아니고 대통령"이라고
정정, 폭소가 터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