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3.12 00:00
수정1994.03.12 00:00
인천남부경찰서는 12일 생활정보지 전세광고를 보고 찾아가 혼자 집을 지
키고 있는 주부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김태용씨(24,부천시 소사구 송
내동40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8일 오후2시쯤 벼룩시장에 시동생이 전세로 살았던
인천시남동구간석동 88 집을 내놓은 안모씨(26)에게 방을 보겠다고 전화를
걸어 찾아간뒤 넥타이로 목을 졸라 살해하고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4매를
훔쳐달아난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