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 안정에 큰 도움..증시규제완화조치 배경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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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당국의 이번 증권시장 규제해제조치는 주가급등현상도 소망스럽지
않지만 급락 또한 방치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되고있다.
이에따라 이번조치가 큰 효과를 발휘,주가가 다시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면서도 시장안정의 심리적인 효과는
거두게 될것으로 증권관계자들은 보고있다.
또 그동안 주가하락과 함께 강해진 투자자들의 불만을 달래주기 위한
목적도 상당히 포함된 것으로 생각하고있다.
또 규제조치 해제의 첫출발이 이뤄진만큼 앞으로 주가가 더 떨어질
경우에는 해제폭이 좀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안도감을 갖는 효과도
예상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직접적인 시장부양효과를 내게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 경향이 강하다. 위탁증거금률을 기관의 경우 40%에서 20%로,
개인은 80%에서 40%로 각각 인하하고 신용융자한도를 자기자본의 12%에서
18%로 당초대로 환원한 것은 증시비중이 큰 기관들의 수요를 자극하기에는
미흡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의 주가하락이 정부의 통화환수조치나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이탈등에 상당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볼수있어 수요자극에는 한계가
있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경기가 호전되는등 경제여건이 좋은 상황이어서
이번조치로 투자심리가 안정될 경우 제한적이나마 상승무드를 탈 가능성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번 증시대책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보다는 그
내용에 더 큰 점수를 주고있다.
주가가 최근 조정양상을 보였으나 주식시장이 대세 상승기에 놓여있었다
는데 이견을 단 전문가들은 적었다.
그동안 증권당국이 취한 규제조치는 위탁증거금률인상 신용용자액축소와
같은 수요억제에 초점을 맞추고 여기에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정책까지
두가지 길을 다 선택했었다.
그러나 10일 증권당국이 최근 취해온 일련의 증시규제조치중 진짜 "규제"로
비춰질 수밖에 없었던 "수요억제"의 요인중 일부를 취소했다는 것은 증권
정책 의 질적인 변화로 볼수있다.
증권가에서는 이처럼 정부가 수요보다는 공급확대조절을 통한 "선진적인"
증시대책으로 선회한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증권업계는 앞으로도 시장을 왜곡시킬수 있는 수요억제정책은 피해야
할것이라고 촉구. 특히 업계는 지난연초 두차례의 규제책중 수요억제책은
조속히 원위치로 되돌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증권 정종열상무는 이번규제완화로 5천억~6천억원정도의 신규
수요를 유발하는 효과를 내 종합주가지수가 930~940선까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요즘 장세에 가장 큰 걸림돌인 금융긴축기조가 완화되지 않으면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상무는 신용융자규모가 보통 한도에 접근했다는 점에 비춰볼때
신용융자가 새로 5천억원정도 늘어나 장세를 떠받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위탁증거금률 인하의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미수금이 늘어나면서 일시적인 가수요를 만들어 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기관투자가들은 자금운용의 어려움 때문에 보유주식을 매각할
가능성도 엿보여 탄력적인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증권부>
않지만 급락 또한 방치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되고있다.
이에따라 이번조치가 큰 효과를 발휘,주가가 다시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면서도 시장안정의 심리적인 효과는
거두게 될것으로 증권관계자들은 보고있다.
또 그동안 주가하락과 함께 강해진 투자자들의 불만을 달래주기 위한
목적도 상당히 포함된 것으로 생각하고있다.
또 규제조치 해제의 첫출발이 이뤄진만큼 앞으로 주가가 더 떨어질
경우에는 해제폭이 좀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안도감을 갖는 효과도
예상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직접적인 시장부양효과를 내게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 경향이 강하다. 위탁증거금률을 기관의 경우 40%에서 20%로,
개인은 80%에서 40%로 각각 인하하고 신용융자한도를 자기자본의 12%에서
18%로 당초대로 환원한 것은 증시비중이 큰 기관들의 수요를 자극하기에는
미흡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의 주가하락이 정부의 통화환수조치나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이탈등에 상당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볼수있어 수요자극에는 한계가
있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경기가 호전되는등 경제여건이 좋은 상황이어서
이번조치로 투자심리가 안정될 경우 제한적이나마 상승무드를 탈 가능성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번 증시대책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보다는 그
내용에 더 큰 점수를 주고있다.
주가가 최근 조정양상을 보였으나 주식시장이 대세 상승기에 놓여있었다
는데 이견을 단 전문가들은 적었다.
그동안 증권당국이 취한 규제조치는 위탁증거금률인상 신용용자액축소와
같은 수요억제에 초점을 맞추고 여기에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정책까지
두가지 길을 다 선택했었다.
그러나 10일 증권당국이 최근 취해온 일련의 증시규제조치중 진짜 "규제"로
비춰질 수밖에 없었던 "수요억제"의 요인중 일부를 취소했다는 것은 증권
정책 의 질적인 변화로 볼수있다.
증권가에서는 이처럼 정부가 수요보다는 공급확대조절을 통한 "선진적인"
증시대책으로 선회한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증권업계는 앞으로도 시장을 왜곡시킬수 있는 수요억제정책은 피해야
할것이라고 촉구. 특히 업계는 지난연초 두차례의 규제책중 수요억제책은
조속히 원위치로 되돌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증권 정종열상무는 이번규제완화로 5천억~6천억원정도의 신규
수요를 유발하는 효과를 내 종합주가지수가 930~940선까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요즘 장세에 가장 큰 걸림돌인 금융긴축기조가 완화되지 않으면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상무는 신용융자규모가 보통 한도에 접근했다는 점에 비춰볼때
신용융자가 새로 5천억원정도 늘어나 장세를 떠받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위탁증거금률 인하의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미수금이 늘어나면서 일시적인 가수요를 만들어 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기관투자가들은 자금운용의 어려움 때문에 보유주식을 매각할
가능성도 엿보여 탄력적인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증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