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를 앞두고 국세청이 개인 및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께부터 전면적인 사전지도에 착수한다.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올해 1기 부가세 예정신고
가 실시되는 것과 관련, 납세자들의 성실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이달 중순부
터 중점신고지도 대상자를 골라 대대적인 사전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국세청은 부가세를 신고 받은뒤 불성실신고자를 대상으로 수정신고를 권장
하고경정조사를 벌이는 사후관리가 세수확보에 별다른 실익이 없다고 보고
이번 예정신고 때에는 이들에 대한 조기 신고지도에 주력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일선 세무서별로 과거 신고상황을 누적 분석한 결과
불성실하게 드러난 사업자와 법인 및 개인사업자 중에서 규모가 큰 불성실
사업자를 중점신고지도 대상자로 선정해 집중적인 사전지도를 펼칠 방침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