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쯤 전북 남원군 주생면 지당리 대지마을에서 이마을 박철만씨
(48)와 유해원씨(56)등 주민 4명이 두꺼비를 식용개구리로 잘못알고 구워먹
은뒤 식중독증세를 일으켜 남원의료원에 입원했으나 박씨는 10일 오전10시
쯤 숨지고 유씨등 3명은 중태다.

숨진 박씨등 이날 마을 부근야산에서 두꺼비를 잡아 주민 4명이 이를 구워
먹은뒤 오후 8시쯤 복통을 일으켜 이같은 변을 당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