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10여개 외국항공사가 다음달 중순부터 서울삼성동 도심공
항터미널에 입주한다.
이로써 입주항공사가 적어 그동안 이용이 부진했던 도심공항터미널이
제기능을 찾게됐다.
7일 대한항공은 4월13일부터 승객들이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할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도심공항터미널에 입주함에 따라 이항공사가 탑승수속을
대행해 주고있는 영국항공 에어프랑스 싱가폴항공등 18개 외국항공사들도
대부분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수속을 할수있게 될 전망이다.
도심공항터미널은 현재 아시아나항공등 4개항공사만이 입주,하루 이동객이
2백~3백명정도에 그치고 있는데 대한항공과 외국항공사들의 입주할 경우
하루 2천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