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전문연구소 기업과 한국의 출연연 대학등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현지합작법인 형태의 연구기지가 러시아에 설립된다.

9일 과기처는 우리측 애로기술의 현지개발및 러시아보유 첨단기술의 국내
이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안으로 모스크바지역에 3-4개의 연구기지를
개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의 과학기술협력 확대사업의 일환인 이연구기지 설립은 한국측
에서 초기운영비와 연구사업비등 현금을 부담하고 러측은 연구시설 인력등
의 현물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이연구기지에서는 러측의 시설 인력등을 이용 우리측 애로기술을 현지공동
연구및 위탁연구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개발하고 러보유기술중
상품화 가능기술을 조기발굴 국내이전한다.

연구기지의 주요대상기술분야는 기계 소재 전기 전자등 제조업체의 현장
애로기술뿐만 아니라 중장기 투자가 요구되는 핵심원천기술 물리 화학등의
기초과학부문등이 되게된다.

과기처는 연구기지의 현지운영과 관련 국내에서도 출연연및 기업등의
해당기술팀으로 구성된 기술거점을 상시운영 러측 협력사항에 대한 기술적
검토와 국내해당기관알선 한국측애로기술을 발굴 연구기지에 연구의뢰 관리
등을 할 예정이다.

또 과기처는 연구기지설립과 운영에 관련한 각종자문 러측대상기관 발굴
알선등 현지행정업무대행등의 간접지원과함께 연구사업에대한 연구비 및
초기운영비에 대해 일부를 보조해줄 방침이다.

과기처는 빠른시일내에 참여희망기관을 모집 이들 참여기관들의 협력희망
세부기술분야를 파악해 러측대상기관을 발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