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 공여자와 골수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연결시켜주는 가톨릭의대 골수정
보은행이 재미교포들에게 국내 공여자를 맺어주고 중국,일본인들과도 상호
골수교환을 하는등 골수이식의 국제화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골수정보은행장인 가톨릭의대 한훈교수는 "지난 1월 골수정보은행이 문을
열면서 재미교포들의 요구가 빗발쳐 당초 국내인들만 대상으로 할려던 계획
을 확대해 재미교포들에게도 공여자를 맺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전적으로 서로 가까운 사이인 중국과 일본의 관련학회 및 단체와
제휴해 아시아골수은행을 올 9월쯤 창설하기로 합의하고 현재 골수교환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한교수는 "백혈병,재생불량성빈혈,악성임파종등은 골수를 이식함으로써 회
복될수있는데 문제는 자신과 같은 골수형(조직 적합성 항원)을 가진 사람을
찾는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