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사태" 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부장검사)
는 금주중 노재현, 윤성민 전 국방장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지난 79년 12월 12일 당시 소위 ''신군부''측이 최규
하 대통령으로부터 정승화 육참총장의 연행을 사후승인받은 과정 및 당시
부대 이동상황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노씨 등 전국방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이달 중순께부터
장세동 전 안기부장 등 이사건 피고소인 34명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
다.
한편 검찰은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비슷한 시기에
서면 또는 방문조사하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