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부처별로 추진중인 조직개편작업을 이달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아래
각부처 조직개편안의 제출을 독려키로 했다.

총무처는 경제기획원과 철도청의 조직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데 이어
상공자원부 조직개편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나머지 부처에
대해 조직개편안을 조속히 제출토록 촉구키로 했다.

이날 현재까지 총무처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한 부처는 법무부를 비롯, 노동
교통, 체신부와 환경처, 국세청, 병무청, 특허청 등 8개 부처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상당수 부처가 조직개편안 마련에 진통을 겪고 있어 이달말까지
각부처 조직개편을 완료한다는 당초 방침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