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동차부품을 수입하는 외국바이어들의 주문이 단순가공품에서
전장부품과 엔진부품등 고부가가치제품쪽으로 바뀌고있다.
6일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바이어들의 주문이 최근들어 에어
컴퓨레서 라디에이터 알티네이터 클러치디스크 실린더라이너등 부가가
치가 높은 제품으로 몰리고있다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조합을 통해 3백86건의 거래알선이 들어왔는데 이중 80%
이상이 고부가가치제품의 수입을 요청한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이다.
이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진데 따라 주요부품을 한국에서
수입하려는 수입업자들의 인식변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