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건 말건 계절은 이미 봄이요,마음도 봄이다.
골프에 관한한 겨울의 잔재는 거의 사라진것 아닐까.

계절은 봄인데 엊그제 청와대 비서실의 "골프코멘트"는 결코 봄이 아니
었다. 그저 조용히 골프 안치면 됐지 다시 "골프 안치겠다"고 공식 발언
하는것은 무슨 심산인가.

세상사란 아무도 단정 할수 없는것으로 골프 치는 것이 일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내버려 두면 다들 알아서 할텐데 왜 자꾸 해외토픽
감을 만드는지 답답하다.

<>.어쨌거나 필드는 살아있다. 일요일인 6일 서울 수원등 경기지방은 최저
가 영하 2도쯤이고 낮 최고기온은 9-10도 라는게 기상청 예보. 대전 청주등
충청지방 역시 비슷하다.

한마디로 이른 아침엔 그린이 다소 튀겠지만 오전 10시가 넘으면 "봄날의
골프"를 느낄수 있다는 얘기. 맑은후 구름 낀다는 예보역시 햇빛을 즐길수
있다는 의미이다.

토요일인 5일은 아침안개만 신경쓰면 될듯. 중부지방기온은 영하3도에서
영상 9도로 예보돼 있다.

3월의 첫주말. 당신의 눈앞에는 생애 최고의 라운드기회가 조용히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