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4일 성금의 준강제적 모금등과 관련하여 그동안 물의를 일으킨
시도지사및 시장 군수등에 대해 엄중 문책키로 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불우이웃돕기성금을 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한 축.조의금등
판공비 성격의 용도로 부당 지출한 윤세달 경기도지사를 5일자로 면직하고
아파트 건축업자등으로부터 성금을 준강제적으로 모금한 오서수전성남시장
에 대해서는 중징계(파면)를 요구키로 했다.
또 체육성금을 모금해 이를 용도불명하게 임의사용한 김학규전용인군수는
직위해제하기로 했다.
이외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축. 조의금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한
내무부 지시를 어기고 경기도 자체지침을 작성,성금을 접수한뒤 시군에
배정하거나 감독을 소홀히 한 하영수전경기도보사국장에 대해서는 견책을
요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