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규제책이후 우량주들이 편입된 1부와 대형주는 대기매물 부담이 상대
적으로 적은 반면 저가주 자산주 저PER주들이 많은 2부및 중소형주들은 매
물압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가차별화가 본격화됐던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
사이에 쌓인 대기매물(5억9천39만주)을 소화하고 전고점에 도달하려면 6일
평균 거래량 약 2천7백만주 기준으로 1부종목의 경우 21일가량이 필요한 반
면 2부종목은 62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형주는 대기매물 4억8천8백91만주를 뚫기 위해 20일정도가 필요하나
종소형주(대기매물 4억7천3백만주)는 저가종목군의 주가속락과 최근 자산주
저PER(주가수익비율)주의 주가조정으로 인해 1백59-2백25일 가량의 긴
매물소화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