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한상사중재원에 따르면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장(사진)은 이날부로 3년의 임기를 마쳤다. 2021년 제11대 원장 자리에 오른 맹 원장은 중재 제도의 보급을 위해 50여 차례의 업무협약(MOU) 국내외 유관기관과 맺고 중재 및 분쟁 처리 규정 개정을 추진했다.맹 원장은 이임사에서 "중재원 모든 구성원과 추진한 여러 사업과 노력들이 조만간 싹트게 될 것이라는 농부의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던 것은 중재원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 덕"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중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성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맹 원장은 상법을 전공한 학자 출신이다.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및 법학연구소장을 지냈다. 대체적 분쟁 해결(ADR) 제도 발전에 관심을 두고 관련 논문을 발표해왔다.중재원은 조만간 새 원장 모집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사단법인 대한법학교수회는 5일 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과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행위"라며 "국회는 조속히 탄핵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법학교수회는 "현행 헌법상 계엄령은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서만 선포할 수 있는 예외적 조치"라며 "현재는 그런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특히 "대통령이 국회 통고 의무를 위반하고 국무회의 다수 반대에도 독단적으로 계엄을 선포했다"며 "계엄사령관을 '합동참모의장'에서 '육군대장'으로 변경한 것 역시 국무회의 심의가 필요함에도 이를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법학교수회는 "계엄사령부가 포고령 제1호에서 국회와 정당활동을 전면 금지한 것은 헌법이 허용하는 범위를 넘어선 위헌"이라며 "'영장제도,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정부나 법원의 권한에 관하여 특별한 조치'만을 계엄의 내용으로 인정하고 있는 우리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980년 5·18 당시처럼 기본권 침해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우려했다.법학교수회는 "이번 계엄령 선포는 형법상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탱크까지 동원한 것은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이라고 규정했다. 또 "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특검팀장으로서 대법원 판결을 통해 확립된 직권남용죄 법리에도 해당한다"며 "이번 사안은 헌법을 위반해 실행된 매우 중대한 직권의 과도한 남용으로 무거운 형벌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법학교수회는 "계엄 선포로 경제
배우 한가인이 피부 미용을 위해 주기적으로 레이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한가인은 지난 2일 공개된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이지혜, 이현이와 함께 미용 시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지혜는 "필러, 보톡스를 맞아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이를 너무 갈아서 치과에서 보톡스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에 한가인은 "맞아본 적 없다"고 했다.한가인과 이현이는 피부 레이저 시술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매년 써마지 시술을 한다"고 말했다. 한가인도 "레이저 해 봤다. 덴서티 두 번 해 봤다"고 털어놨다. 이지혜가 "나도 덴서티 해 봤다"고 말하자, 한가인은 "덴서티가 좋더라"라고 귀띔했다.세 사람은 '레이저 미인'으로 대동단결했다. 한가인은 "레이저는 해야 한다. 보약이라고 한다"며 "보약 먹듯 1년에 한 번씩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지혜는 "이제 조금 친해진 것 같다"며 "필러에서 거리감이 많이 생겼었다. 너네는 왜 필러는 안 맞냐. 웃긴 애들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덴서티는 배우 이영애가 모델로 활동하는 고주파(RF) 미용 의료기기다. 제이시스메디칼 설명에 따르면 덴서티는 6.78MHz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에 조사하는 장비로 단극성 고주파 모노폴라, 양극성 고주파 바이폴라의 두 종류의 고주파 에너지를 순차적으로 조사한다.목표한 에너지 수치에 맞추기 위해 각각의 개인마다 다른 피부 저항값을 측정하여 에너지를 보정하는 임피던스 피드백 시스템을 사용한다. 또한 가스 분사 방식으로 쿨링하여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김예랑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