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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은행, 조성춘 행장후보 선정에 '잡음'..노사합의 '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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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은행의 신임행장 추천을 둘러싸고 노조에서 노사합의를 깬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는 등 잡음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

    24일 오후의 대동은행 은행장 추천위원회에는 권태학 전행장을 비롯한
    9명의 위원이 첫회의에서 1시간 40분만에 조성춘상임감사를 새로운 행장
    후보로 선출해 은행감독원에 승인신청을 했다.

    이에대해 대동은행 노조는 곧바로 "경영실패의 책임이 큰 조감사의 행장
    후보 선임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는데 노조는 조감사의 개인적인 덕망이나 개인적인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신임 행장은 전무의 구속,행장의 중도사퇴, 부실채권의 누적
    등으로 경영의 위기를 타개하기에는 풍부한 경험과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
    된다며 오죽하면 노조가 외부인사의 영입을 요구하겠느냐며 행장추천위의
    결정을 비난.

    이와관련 직원들도 외부인사의 영입을 통한 행풍의 쇄신으로 새로운
    전기를 기대했으나 내부인사의 발탁에 대해 상당한 실망을 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는데 추천위원 9명중 금융에 대해 전문가도 없고 사전 검토도 없이
    첫모임에서 바로 결정이 이루어져 결국 권태학 전행장의 입김이 강력하게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

    또 대동은행 노조는 한국은행출신의 조감사의 행장후보선출과 신임감사로
    한국은행 출신을 영입한다는 합의가 있었다며 이에대한 답변을 서면으로
    이사회에 서면으로 질의해 앞으로의 감사선임에 따라서도 상당한 논란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상태.

    한편 노조의 반발에 대해 본점 부실장들은 25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더이상의 내분은 은행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노조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습을 위한 설득에 나설것을 결의했는데 은행장 인사의 자율을
    표방해온 은행감독원의 승인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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