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대비한 차세대국가기간전산망의 바람직한 구축을 위해서는 정부부
처간에 소유하고 있는 정보의 원할한 공동이용과 저렴한 국산컴퓨터의 보급
확대및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개발보급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전산원(원장 이철수)이 21세기를 대비한 국가기간전산망사업의 추진방
향을 모색하기 위해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국가기간전산망세미
나에서 안문석고려대행정학과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안교수는 또 국가기간전산망은 국가경쟁력향상과 국민생활의 질적향상을 위
한 것이라고 전제, 행정망의 경우 지금의 주민업무와 토지관리업무등 기반행
정정보의 전산화에서 진일보해 지식산업, 정보산업의 육성과 제조업경쟁력확
보에 필요한 모든 행정정보의 전산화쪽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