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교역중인 대부분의 국내기업들은 앞으로 투자여건이 조성되는대로
대북투자에 적극 나설계획이며 투자대상업종으로는 섬유의복업을 가장 선호
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무협은 북한과 교역중인 67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한 결과 응답업체의 80%가 대북투자여건이 조성되면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
설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응답업체들이 투자의사를 갖고있는 업종은 봉제를 포함한 섬유의복업이 전
체의 41.8%로 가장 많았으며 수산물가공 15.2% 관광산업8.9%등의 순으로 나
타났다.
투자대상지역으로는 응답업체의 46.5%가 나진.선봉지역을 고려하고있는 것
으로 나타났으며 남포공단37.2% 비무장지대11.6%등의 순이었다.